영국 앤 공주가 8년 만에 한국을 방문,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나 특별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양국 간 해양·산업 협력 가능성을 깊이 모색했다.
2026년 7월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인 앤 공주와 부군 티모시 로런스 경을 접견했다. 앤 공주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무려 8년 만이었다. 이 대통령은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앤 공주 부부를 따뜻하게 환영하며 「한국 국민들이 앤 공주를 기다렸다」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모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99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경북 안동을 찾았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안동이 바로 자신의 고향임을 밝히며 영국 왕실과의 뜻밖의 특별한 유대감을 표명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과거 방문과 이 대통령의 개인적 배경이 연결되며, 양국 정상 간의 단순한 의례를 넘어선 인간적인 교감이 형성된 순간이었다. 앤 공주 또한 이에 깊이 공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앤 공주는 이날 낮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만나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앤 공주는 이 자리에서 한국과 영국 간의 해양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영국 기업 롤스로이스와의 기존 관계를 언급하며 양국 해양 및 산업 분야의 폭넓은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부산 항만시설 시찰도 언급하며 한국의 해양 인프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 양국 간 경제 협력의 기대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