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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 응시율, 5년 만에 '반등'…1.2%p 상승 '주목'

수년간 이어지던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 응시율의 하락세가 마침내 멈춰섰다. 올해 잠정 응시율이 61.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포인트 상승,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는 그간의 '공시 한파'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7월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의 잠정 응시율이 61.1%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응시율은 지난해 기록한 59.9%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지난 5년간 공무원 시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음을 감안할 때, 이번 반등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큰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7급 공채 1차 시험의 응시율은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2022년 65.0%였던 응시율은 2023년 62.3%, 2024년 61.5%로 점차 낮아졌고, 급기야 작년인 2025년에는 59.9%까지 떨어지며 60% 선마저 위협받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하락세는 공직의 매력도 저하, 민간 일자리 선호 현상 심화 등 다양한 요인과 맞물려 '공시 시장의 위기'라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응시율이 61.1%로 회복되며 하락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공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7급 공채 응시율, 5년 만에 '반등'…1.2%p 상승 '주목'
[사진=연합뉴스]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성훈 인사혁신처 차장은 시험일 이틀 전인 7월 16일, 시험장이 설치된 서울 용산구 국립서울맹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험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는 불편함 없이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랜 하락세 끝에 맞이한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 응시율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지, 아니면 공직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향후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의 공무원 처우 개선 노력과 청년들의 직업관 변화가 맞물려 이러한 반등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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