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500만 달러(약 72억 원)의 거액 현상금을 걸고 수배해 온 대형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 멕시코 연방군에 의해 8월 2일(현지시각) 체포되면서 멕시코 내 범죄 조직 소탕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체포된 인물은 미초아칸주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카르텔 데 로스 레예스'의 수장이자 '폰초 라 키링구아'로 불리는 알폰소 페르난데스 마가용이다. 그는 군 병력을 향한 드론 공격을 주도했으며, 멕시코 내 주요 범죄 조직 중 하나인 '카르텔레스 우니도스'라는 범죄 연합체를 구축한 핵심 인물로 악명을 떨쳤다. 마약 밀매와 납치 혐의를 받는 그를 미국 정부는 500만 달러(약 72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추적해왔다. 이 지역은 '테팔카테펙 카르텔' 등 여러 범죄 조직이 활동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 연방군은 8월 2일(현지시각) 미초아칸주에서 무장 헬리콥터 2대를 동원하는 대담한 작전 끝에 페르난데스 마가용을 검거했다. 이번 작전은 마약 카르텔의 본거지로 알려진 미초아칸주에서 이뤄졌다.
두목 체포 직후, 카르텔 조직원들은 페르난데스 마가용의 이송을 저지하기 위해 격렬하게 저항했다. 이들은 차에 불을 지르고 미초아칸주 내 주요 도로 5곳을 봉쇄하며 군 당국과 대치했다. 약 5시간에 걸친 대치 끝에 연방군은 도로 통제권을 회복하고 상황을 진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