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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LB 최대 충격! 샌프란시스코, 사이영상-타격왕 팔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일의 최대 뉴스는 단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격적인 '시즌 포기' 선언이었다. 이정후(27) 선수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는 가을 야구 진출의 꿈을 사실상 접고,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수 로비 레이와 3차례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스 등 팀의 핵심 투타 자원을 대거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의 칼을 뽑아 들었다.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먼저 내보낸 팀의 핵심 자원은 좌완 선발투수 로비 레이였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매김했던 레이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전격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3.0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6월 이후에는 평균자책점 1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의 대가로 마이너리그 투수 미겔 멘데스와 내야수 호니엘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미래 유망주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팀의 공격을 이끌던 또 다른 스타, 루이스 아라에스마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했다. 아라에스는 메이저리그에서 3차례나 타격왕을 차지했던 명실상부한 '타격 기계'로, 2026시즌에도 타율 0.324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질주하고 있었기에 그의 이적은 야구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불펜투수 케일럽 킬리언과 함께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아라에스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유망주 라몬 마르케스와 마티 게어를 받아들였다. 핵심 전력을 내주고 유망주를 받는 전형적인 리빌딩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2026 MLB 최대 충격! 샌프란시스코, 사이영상-타격왕 팔았다
[사진=연합뉴스]

이정후(27) 선수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버스터 포지 사장이 팀을 이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초반부터 지구 하위권으로 처지며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이러한 팀의 처참한 성적과 '시즌 포기' 선언의 배경에는 토니 바이텔로 신임 감독의 책임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프로팀 지도 경험이 전무한 바이텔로 감독은 시즌 내내 선수단 운영에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며 팀의 사기를 저하시켰고, 이는 결국 시즌을 포기하고 핵심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극단적인 결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이번 대형 트레이드는 2026시즌을 사실상 포기하고 미래를 위한 대대적인 팀 재편에 나섰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팀의 간판스타들을 떠나보낸 만큼, 이정후 선수를 포함한 남은 선수단에게는 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역할과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버스터 포지 사장과 토니 바이텔로 감독 체제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의문과 우려가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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