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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뮤비서 강아지·스토커로 파격변신

가수 싸이가 스토커로 파격 변신했다.

리쌍의 길이 단독 MC를 맡은 케이블TV 채널tvN 신개념 뮤직쇼 '뉴턴'의 한 코너인 '블록버스터'에서 싸이의 4집에 수록된 감성 발라드 '비오니까'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방영했다.

싸이는 뮤직비디오 내에서 스토커와 강아지로 파격변신을 하고 열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은 명장 차은택 감독이 잡았다.

이날 방송에는 뮤직비디오 외에도 아티스트와 감독이 함께한 회의 등 비하인드를 담은 메이킹 필름도 함께 방송됐다.

신형관 tvN '뉴턴' 제작 총괄 국장은 "음반 시장의 침체와 함께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며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뮤직 비디오 감독들이 뮤직비디오의 절대가치는 단순히 예산이나 제작비가 아닌 크리에이티브한 창작력과 열정,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진실을 영상에 담아 보여주고자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된 '비오니까' 뮤직비디오는 tvN에서 15일 오후 1시와 8시에 재방송되며 온라인동영상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