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회장 단독후보 선출을 위한 면접 등을 실시한 결과, 최종 단독후보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KB 회추위에서는 1차 회추위에서 정한 회장후보추천절차에 따라 선정된 4명의 후보 중 지난 13일 인터뷰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를 제외한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이철휘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회장 회추위는 “어윤대 회장 단독후보는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재임시 보여준 뛰어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이미 경영능력이 검증되었으며, 인터뷰에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경영 비전을 제시하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선도적으로 헤쳐나갈 적임자로 평가 받아 향후 3년을 이끌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어윤대 회장후보는 17일 오전 열릴 마지막 회추위에서 후보에 대한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이사회에 추천되게 된다. 이후 임시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7월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