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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사원 뽑을 때 업무수행능력·직업윤리 가장 중요"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경남 창원지역 기업들은 대졸 신입 사원을 뽑을 때 업무수행능력과 직업윤리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기업 22개, 중소기업 81개 등 103개 업체 최고경영자와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 사원에게 바라는 자질을 조사한 결과, 전체 9개 항목 가운데 전문성 등 업무수행능력과 정직ㆍ성실 등 직업윤리가 5점 만점에 4.3점으로 가장 높았다.

조직 충성심과 주인의식(4.24점)과 리더십과 변화 주도 능력(3.87점), 인간적 매력(3.85점), 창작적 아이디어(3.74점), 외국어 능력(3.51점), 직장인근 거주(3.34점) 등이 뒤를 이었다.

창원상의 조사홍보팀 구경렬(43)씨는 "대학생들은 앞으로 취업준비때 업무능력과 윤리의식 등을 강화해야 하며, 대학도 이 부분에 초점 맞춰 취업지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