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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등 삼성 최고 경영진, 중국서 왕치산 부총리 면담

[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삼성 최고 경영진이 28일 베이징(北京)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중국 왕치산(王岐山) 부총리와 1시간 정도 면담했다고 중국삼성이 밝혔다.

중국삼성에 따르면, 삼성 최고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왕치산 부총리에게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계열사의 중국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반도체, LCD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계획도 설명하는 한편 왕 부총리에게 삼성의 중국내 금융사업에 대해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왕 부총리는 삼성의 반도체 및 LCD 등의 첨단 산업분야 투자 계획에 관심을 보이면서 삼성 최고 경영진들과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삼성측에서 이 사장을 비롯,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부회장, 장원기 삼성 중국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왕 부총리는 지난 6월 여수세계박람회 방문때 삼성관을 참관하고 7월 쑤저우(蘇州)지역 기업을 시찰하면서 쑤저우 삼성컴퓨터를 방문하는 등 삼성에 대해 여러 차례 관심과 격려를 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