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77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고, 중국 상하이지수도 연중 저점을 기록하면서 중국발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미진한 가운데 중국 경기마저 급하강할 경우, 이에 따른 충격이 글로벌 증시에도 연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진 결과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이머징 주식의 특성상 변동성이 크고 투자심리도 크게 요동치는 것은 분명하지만, 중국발 충격을 악재의 시작으로 보기보다는 마무리로 봐야 할 것이다. 쉽게 말해 중국이 나빠져서 글로벌 경제가 악화하기 시작했단 논리보다는 글로벌 경제의 부진이 이어지다 보니 결국 최종 공장 역할을 해오던 중국마저 악화하는 시점으로 봐야 한다.
물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식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중국의 현 상황은 글로벌 소비부진, 투자심리 위축 등의 악재가 함축적으로 반영된 결과이지, 새로운 악재의 출발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중 저점을 기록 중인 중국증시가 턴어라운드 할 경우 글로벌 증시에도 호재성 재료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