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의 중심이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의 전파경로를 밝히는 쪽으로 이동한다. 신천지 교인과 관련한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감에 따라 방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조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산발적으로 생기는 감염에 집중해 경로를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이날 기준 4천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 대구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한 사례 외에 다른 전염 경로가 있는지를 집중 조사한다. 다른 시·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한 경로 분석도 강화된다.

다만 전국적 환자 폭증을 유발한 신천지 사례에도 관심을 계속 기울인다. 방역 당국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감염 경로를 봉쇄하며, 코로나19 전파 방지에 어느 정도 소득을 거뒀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20~21일 정부는 대구 지역 신천지 교인 9천300여 명을 파악하고, 이들의 코로나19 증상 발현 여부 등을 조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