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가 사전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하며 현대차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와 투싼 등의 기록을 넘었다.
현대차는 2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스타리아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1천3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대표 볼륨 모델(많이 팔리는 차종)인 아반떼(1만58대)와 투싼(1만842대)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기존 MPV 시장의 외연을 승용 시장까지 확대하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스타리아가 혁신을 통해 미래형 모빌리티의 경험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부분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스타리아, 2726만원부터 시작
스타리아의 판매가격은 디젤 및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카고 3인승 2726만원 ▲카고 5인승 2795만원 ▲투어러 9인승 3084만원(단일 트림 운영) ▲투어러 11인승 2932만원 ▲라운지 7인승 4135만원(단일 트림 운영) ▲라운지 9인승 3661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특히 스타리아 라운지는 주행감 및 편의안전 사양을 극대화한 고급 모델로 고객들의 다양한 차량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