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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대 크리스털 팰리스 무승부, 리버플 EPL 우승 가능성↑

아스널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바람에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

아쉬워하는 아스널 선수들
▲ 크리스털 팰리스와 무승부에 아쉬워하는 아스널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스널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그 2위 아스널은 4경기를 남겨놓은 채 승점을 67(18승 13무 3패)로 늘리는 데 그쳤고, 역전 우승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이로써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79·24승 7무 2패)은 아스널에 승점 12가 앞서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2019-2020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당장 오는 28일 오전 0시 30분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샴페인을 터트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