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의 채용관리솔루션 ‘나인하이어’가 업계 최초로 무료 요금제를 도입한다.
나인하이어는 오는 15일 무료 요금제를 출시하고, 사전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공고, 지원자, 기간 제한 없이 기존 유료 기능의 약 80%를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부담 없이 ATS(채용관리시스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무료 제공 기능에는 채용 홈페이지 빌더, 공고·지원서 통합 관리, 면접 일정 조율, 구조화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채용 자동화 등이 포함된다.
또 인적성·코딩테스트·인사시스템 등 25개 연동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통한 알림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나인하이어는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일부 혜택도 제공하며, 대표적으로 총 1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채용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하거나 타사 ATS 이용 기업의 무료 데이터 이관 서비스 등이 있다.
나인하이어의 무료 채용관리 플랜 [잡코리아 제공]
이외에도 모든 신청 기업에 잡코리아 회원 대상 추가 공고 게시와 인재 검색 이용권이 제공된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ATS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도 이번 무료 요금제를 통해 채용 업무 디지털 전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ATS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나, 비용 부담과 운영 인프라 문제로 중소기업의 도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이번 무료 요금제는 ATS 보급 확대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에서는 그린하우스(Greenhouse), 레버(Lever) 등 글로벌 ATS 업체들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바 있다.
이들은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강화해 인재 채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독형 과금 모델과 무료 체험 제공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