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500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올해 52% 상승률로 주요국 증시 1위를 기록한 한국 증시가 JP모간으로부터 파격적인 목표가를 받으며 역사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주가 120만원을 돌파하는 '120만닉스' 시대를 열었다.
증시 급등세의 핵심 동력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다. 여기에 건설·에너지·증권 업종의 이익 체력 향상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자금 대이동 현상도 뚜렷하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은 3월 말 699조9081억원에서 4월 16일 680조9236억원으로 18조9845억원 감소했다. 은행을 떠난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2차전지·태양광·원전 등 신성장 동력 섹터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재 코스피 PBR이 1.75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미·이란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강화로 8500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역사상 가장 큰 시장을 목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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