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동해남부 해상, 풍랑주의보 확대 발효...울산·경북 앞바다 포함

이겨례 기자

기상청은 동해남부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추가 발효하며 기존 특보 구역을 확대했다. 울산 앞바다와 경북 남부 앞바다에 새로이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해상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미 동해남부 먼바다 여러 구역에도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2026년 4월 23일, 동해남부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순차적으로 발효하며 해상 기상 악화에 대한 경고를 강화했다.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경북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어 오후 4시에는 울산 앞바다에도 동일한 특보가 발효된다. 이는 이미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 동해남부 북쪽 및 남쪽 바깥 먼바다와 안쪽 먼바다 등 총 4개 해역에 더해지는 조치이다. 해상 전반의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해상 활동에 종사하는 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기상청

이번에 추가된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이 초속 14미터 이상으로 3시간 넘게 지속되거나, 파고가 3미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 기상 특보이다. 기상청은 이러한 기준에 따라 해당 해역의 기상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특보를 발효했다. 동해남부 해역은 지형적 특성상 바람과 파도가 강하게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상 악화 시 급격한 해상 상황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 발효 중이던 동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동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 동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 동해남부 남쪽 안쪽 먼바다 등 광범위한 해역에 더해 연안과 가까운 해상까지 특보가 확대됨으로써, 동해남부 전반의 해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 동해남부 해역 풍랑주의보 확대 발효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해역에서는 조업 활동이나 항해를 자제하고,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형 선박의 경우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더욱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민들은 출항 전 반드시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무리한 조업을 삼가야 한다. 해양경찰청과 관련 기관들은 풍랑주의보 발효 구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상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된다. 연안 지역 주민들 역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기상 특보 발효 기준 및 영향 범위

기상청은 앞으로도 동해남부 해역의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필요에 따라 특보를 조정하거나 추가 발효할 예정이다. 해상 활동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최신 기상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기상 특보 발효 시에는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기상 정보를 주시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풍랑주의보 확대로 인해 동해남부 지역의 해상 운송 및 어업 활동에 일부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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