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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잠동 556가구 재개발, '노후지' 29층 타운으로

포항시가 오늘(6월 9일)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인 남구 대잠동 일대에 556가구 규모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공식화하며 도시의 주거 환경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잠1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618-1번지 일대, 총 3만2천849.9㎡ 면적에 걸쳐 진행된다. 포항시가 직접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개 동을 건설하여 총 556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역 내 부족한 도심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대잠동 일대는 오랫동안 노후 주거 밀집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에 따라 쾌적하고 현대적인 주거 환경으로의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항시는 해당 지역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면서 기존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포항 대잠동 556가구 재개발, '노후지' 29층 타운으로
[사진=연합뉴스]

특히, 이번 재개발 사업은 단순히 주거 시설 공급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중점을 뒀다. 사업부지 남측에는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소공원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며,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주차장도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주거지 개선이라는 오랜 숙원 과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도심 주택 공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잠1구역 재개발 사업은 포항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구하며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주거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대잠동 일대가 포항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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