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54)가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과 함께 총자산 1조 500억 달러(한화 약 1천594조 원)를 기록하며 인류 역사상 최초로 '조만장자'에 등극, 스위스 국내총생산(GDP)과 맞먹는 놀라운 부의 시대를 열었다.
머스크의 조만장자 등극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상장 전부터 이미 예견되었던 그의 부의 급증은 스페이스X가 이날 주당 150달러에 거래를 시작하며 현실화됐다. 개장가 기준 스페이스X는 시가총액 2조 1천200억 달러를 기록,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이어 기업가치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총자산 1조 500억 달러는 세계 부호 2위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의 3배 이상에 달하는 천문학적 수치다. 머스크는 2002년 스페이스X를 창업하고 최대 주주 겸 최고경영자(CEO)로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그의 순자산 중 약 70%가 스페이스X 지분에서 비롯됐다. 불과 24년 만에 나스닥 시가총액 6위 기업으로 도약한 스페이스X의 성공은 머스크의 사업적 안목과 끊임없는 도전을 입증하는 결과다.
그의 부를 형성하는 또 다른 핵심 동력은 전기차 기업 테슬라다. 2010년 상장 후 주가가 3만5천% 이상 증가한 테슬라는 이미 머스크를 세계 최고 부호의 반열에 올려놓은 바 있으며, 이번 스페이스X 상장과 더불어 그의 조만장자 등극을 가능케 한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