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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모자만 살짝’ 논란…공항공사, 「표준 절차」로 특혜 일축

「연예인은 모자를 살짝 들어올리기만 해도 되나」는 형평성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브 장원영 씨의 공항 신분 확인 절차에 대해 한국공항공사가 16일 공식 해명에 나섰습니다. 공사 측은 전국 14개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과 동일한 '항공보안표준절차서'에 따라 신분 확인을 진행하며, 식별이 어려울 경우 완전한 제거를 요청한다고 밝혀 연예인 특혜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5월 30일, 장원영 씨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장 씨가 신분 확인을 위해 모자를 '살짝' 들어 올리고 마스크를 내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일반인은 모자와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데 연예인은 다르다」며 형평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이는 곧 '연예인 특혜'라는 비판으로 이어지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6월 16일, 전국 14개 공항의 신분 확인 절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김포, 제주, 김해 공항을 포함한 전국 14개 공항이 인천국제공항과 '동일하게' '항공보안표준절차서'에 따라 여객 신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원영 ‘모자만 살짝’ 논란…공항공사, 「표준 절차」로 특혜 일축
[사진=AI 생성]

한국공항공사가 밝힌 절차에 따르면, 신분 확인 시 여객에게 모자, 선글라스, 마스크 등 얼굴을 가리는 물품을 제거해달라고 '구두로 안내'합니다.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 대조 시 식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물품을 '완전히 벗어달라'고 추가로 요청하는 것이 표준 절차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공사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여객 신분 확인 절차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향후 계획'도 밝혔습니다. 홈페이지 게시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신분 확인 절차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임을 천명했습니다.

이번 장원영 씨의 공항 출국 논란은 공항 신분 확인 절차의 투명성과 모든 여객에게 공정한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의 적극적인 설명과 홍보 노력이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공항 이용 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국, 모두에게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시스템 운영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공항 이용의 공정성에 대한 대중의 요구에 부응하는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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