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 39개국 관계자 160여 명이 모인 '새마을 외교그룹'의 첫 출범으로 글로벌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를 언급하며 「새마을 운동은 전 세계가 공유해야 할 자산」이라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날 연세대 백양누리홀 그랜드볼룸에서 '새마을 외교그룹'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발족식은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민간 주도 공공외교 플랫폼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22개국 주한대사와 대사 대리 등 총 39개국 관계자 및 외국인 유학생 160여 명이 참석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김광림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전 세계 50개국이 새마을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150개국에서 약 6만8천여 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22개국에 122개의 시범마을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중앙회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이 「지금 시대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언급하며 세계적 확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오늘날 세계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중요한 이야기」라고 평가하며 그 보편적 가치를 높이 샀다.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새마을운동 성공의 비결로 토지 개혁, 지역 리더십, 그리고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새마을부녀회가 주도한 '금 모으기 운동'과 같은 자조 정신을 꼽았다. 특히 '금 모으기 운동'은 위기 상황에서 국가적 단합과 자조 정신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