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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국인 매수 유입에 소폭 상승 마감

두산 주가 차트
[차트=네이버 금융]

두산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 4천원(0.91%) 오른 154만 5천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지부진한 흐름 속에서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별한 공시나 뉴스는 없었으나 자회사 실적 기대감이 주가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000150)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54만 5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4천원(0.91%) 상승한 수치다.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두산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특별한 개별 공시나 뉴스가 부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자리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최근 두산에 대해 매수 우위를 이어가는 경향을 보였다. 기관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거나 일부 차익 실현성 매물을 출회하며 외국인 매수세에 상쇄되는 흐름을 보였으나, 결국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신재생에너지 및 소형모듈원전(SMR)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두산그룹의 수소, SMR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이 부각되면서 지주사인 두산의 기업 가치 또한 재평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두산은 최근 주가 흐름에서 5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단기 상승 추세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단기적인 관점에서 일부 보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두산의 주가는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에 연동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자회사들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화될 경우 지주사 할인율 해소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시장 관계자는 "두산의 경우 자회사들의 실적 가시성이 더욱 명확해지고, 신사업 부문의 성장성이 구체화되는 시점이 주가의 본격적인 레벨업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수급 변동보다는 장기적인 기업 가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향후 두산의 주가는 150만원 선의 지지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경우, 다음 저항선은 160만원대 초반으로 형성될 수 있다. 반대로 150만원 선이 무너질 경우 단기적인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코스피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두산은 자회사들의 실적 발표와 신사업 관련 구체적인 진척 상황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전환 및 인프라 투자 관련 테마가 부각될수록 두산그룹 전반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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