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100년 에스토니아, 9월 첫 韓…선우예권과 감동

100년 역사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가 대한민국-에스토니아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며 오는 9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역사적인 첫 내한 무대를 펼친다.

오늘(7월 1일)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에 따르면,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악단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의 이번 내한은 창단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이뤄지는 첫 한국 방문이자, 양국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에스토니아의 깊은 음악적 유산과 한국의 문화적 역량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은 2026년 9월 20일 부천아트센터와 9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는 에스토니아 음악의 정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역사적인 무대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나서 공연의 무게감을 더한다. 선우예권은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주로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아온 만큼,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0년 에스토니아, 9월 첫 韓…선우예권과 감동
[사진=연합뉴스]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에서 자국의 대표적인 현대 작곡가 퇴누 쾨르비츠의 곡인 '오로라를 위한 찬가'를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어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하며 100년 역사의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협연자 선우예권은 공연 날짜별로 다른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9월 20일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9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는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연출한다.

에스토니아 현대 음악의 신비로움과 베토벤, 슈만 등 클래식 명곡들의 조화가 만들어낼 감동은 한국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첫 내한 공연은 한국과 에스토니아 간의 문화적 교류를 심화하고,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울림과 특별한 감동을 안겨줄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100년 에스토니아, 9월 첫 韓…선우예권과 감동 : 문화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