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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조원 삼성 투자, 아산 '미래 산업 심장' 된다…HBM·XR 주도

오늘(2026년 07월 02일) 충남 아산시가 삼성으로부터 113조원이라는 전례 없는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디스플레이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핵심 도시이자 국내 첨단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비상할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투자는 아산의 산업 지도를 바꿀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삼성의 대규모 투자계획 중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총 67조원을 투입한다. 아산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폴더블, XR(확장 현실) 기기용 초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생산시설을 고도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 1단지는 기존 시설 고도화를, 아산 2단지는 신규 생산라인 확장을 담당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분야에 46조원을 투자하며 기존 반도체 후공정 생산거점에서 HBM 중심의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기능이 확대된다. 특히 1조3천억원이 투입되는 첨단 패키징 생산시설 증설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5월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이 증설 사업은 700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과 함께 2조 6천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113조원 삼성 투자, 아산 '미래 산업 심장' 된다…HBM·XR 주도
[사진=연합뉴스]

아산시는 삼성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사전 인허가 상담을 비롯해 원스톱 행정지원 확대, 전력 및 용수 등 필수 기반 시설 선제적 점검, 산업단지 공급,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들이 인허가부터 기반 시설 확충, 인력양성, 협력기업 유치까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삼성의 대규모 투자는 아산시에 협력기업 유치, 고급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아산시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HBM 후공정을 아우르는 국내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의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이 이러한 미래 비전 실현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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