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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출 5% R&D '승부수'…AI·반도체 세계 3위 정조준

정부가 오늘(2일) 향후 5년간 국가 연구개발(R&D)에 정부 총지출의 5%를 투입,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핵심 전략기술에 '승부수'를 던지며 미래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야심찬 중장기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제2차 국가R&D 중장기 투자전략'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은 AI 분석을 통해 3,400만 건의 과학기술 논문과 20여 개 과학기술 정책을 분석하여 마련됐다. 정부는 오는 8월 중 최종 확정될 이 전략을 통해 기술주도 성장을 구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정부는 AI 역량 세계 3위,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세계 3위 달성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 5개 육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총지출 5% R&D '승부수'…AI·반도체 세계 3위 정조준
[사진=연합뉴스]

이차전지 기술 1위 탈환, 첨단 모빌리티 자율주행 레벨 4 상용화, 첨단바이오 블록버스터 신약 2개 개발도 핵심 목표다. 나아가 첨단로봇 분야에서는 휴머노이드 양산에 돌입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R&D도 강화한다.

탄탄한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 투자 확대와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정부는 전체 R&D 예산의 10%를 기초연구에 투자하여 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현재 37위 수준인 과학기술 인재 순위를 20위로 끌어올리고, 해외 우수 인재 500명의 순유입을 달성하여 인재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인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전략에 대해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를 대비한 새 성장동력 창출의 청사진」이라 평가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중장기 투자전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를 대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오는 8월 최종 확정을 앞두고 이 야심찬 청사진이 대한민국 기술 주도 성장 시대를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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