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33세 이태희 작가의 장편소설 '내가 없는 세계'가 제6회 넥서스 작가상 대상으로 선정되며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했다. 상실의 아픔을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오는 15일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상작 '내가 없는 세계'는 연인과 룸메이트를 잇달아 잃은 주인공이 떠난 이들의 흔적을 좇으며 상실을 마주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주인공의 내면을 따라가며 독자들 역시 삶과 죽음, 그리고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깊이 있는 서사를 펼쳐 보였다는 평이다. 33세의 젊은 작가 이태희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보편적 정서인 상실감을 밀도 높게 다루며 문학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심 심사위원인 이기호 광주대 교수는 '내가 없는 세계'에 대해 「문학이 여전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임을, 그 일을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 교수는 작품이 단순한 슬픔을 넘어 상실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을 절제된 문장으로 그려내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고 평가했다. 이태희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서툰 소설이 빛을 볼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들과 넥서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수상작 '내가 없는 세계'는 오는 15일 넥서스의 문학 브랜드 앤드에서 공식 출간된다. 이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되며, 이는 작가의 창작 활동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