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이 오늘(2026년 7월 10일) 고(故) 이채원 양 흉기 살인 장윤기 사건의 부실수사 의혹에 대해 첫 공식 해명을 내놨지만, 현직 경찰인 장윤기 아버지와의 유착 등 핵심 쟁점은 빠져 '알맹이 없는 해명'이란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해명을 통해 장윤기가 범행 전 1개월(4월 1일~5월 4일)간 통신 내역과 3개월(2월 5일~5월 5일)간 금융 및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했으며, 휴대폰 포렌식, 성범죄 목적 여부 5차례 조사(프로파일러 모니터링 2회, 면담 1회), SUV와 블랙박스 수색 등 수사 경위를 상세히 공개했다. 또한, 장윤기 아버지의 주거지는 「왕래가 없고 공모 정황이 없음」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의 해명은 기대와 달리 핵심 의혹들을 외면하며 비판을 사고 있다.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팀 간의 유착 의혹, 초기 증거물인 '리얼돌'과 '케이블타이' 미확보, 수십 차례 통화 내역, 고 이채원 양 유류품 관리 부실, 강간살인 혐의 적용 의견 묵살 등 그동안 제기된 중대 의혹들은 해명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특히,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팀 간 「수십 차례 통화」가 있었고, 당시 수사팀 관계자가 「강간살인 혐의 적용 의견이 수사팀장에 의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항」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지만, 이러한 태도는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킨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