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만일반산업단지 왕복 6차로 도로가 횡단 방향으로 약 20m 파손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해 36도를 넘나드는 기록적 폭염 속 포항에 교통 마비와 기반 시설 안전 우려를 안겼다.
사고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영일만일반산업단지 내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도로의 횡단 방향으로 약 20m에 달하는 구간이 심각하게 파손되면서 해당 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주요 산업단지 진입 도로의 핵심 축이 갑작스럽게 마비되면서 인근 지역의 교통 대란은 물론, 산업 활동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사고 발생 직후 포항시와 경찰은 즉각 현장에 출동, 신속한 통제 및 수습 작업에 착수했다. 포항시는 도로 이용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재난안전문자를 발송,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당부했다. 다행스러운 점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도로 파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추가적인 후속 사고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신속한 현장 통제와 시민들의 안전 의식 덕분이라는 평가다.
이번 사고는 포항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전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덮친 날 발생해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사고 당일, 경주 36.5도, 포항·영덕 36도 등 체감 온도가 더욱 높은 살인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이처럼 이례적인 고온이 아스팔트 도로의 구조적 안정성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