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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갈옷, 자연의 색으로 물들다…'천연염색 축제' 600명 한정!

제주 전통의복 갈옷의 아름다움과 천연염색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6 천연염색 한마당 축제'가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주 서귀포를 물들인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2012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이 축제는 올해 '손끝에 머문 자연의 색(色)'을 주제로 체험, 전시, 공연이 결합된 참여형 행사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감물염색 체험은 총 6차례 운영되며, 단 600명에게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 신청 500명, 현장 신청 100명으로 진행되는 이 체험은 제주 갈옷에 담긴 자연의 색을 직접 느껴볼 귀한 기회다. 감물염색 체험 사전 신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제주 갈옷, 자연의 색으로 물들다…'천연염색 축제' 600명 한정!
[사진=연합뉴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천연염색으로 만든 의류와 소품을 선보이는 '천연염색 패션쇼'가 열려 감각적인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엄선된 천연염색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 전시·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흥을 돋우는 버스킹 공연과 푸짐한 경품이 걸린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농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빙수 만들기, 블루베리청 담그기 등 농촌융복합 힐링 체험은 물론, 제주의 고유한 의복인 갈옷의 역사와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상영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무료 부대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2012년부터 제주의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 온 '천연염색 한마당 축제'는 올해도 제주의 고유한 전통문화와 자연 염색 기술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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