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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민 14명, AI 아티스트로 변신? 양양 동해안 '맛'에 빛 더한다

내일(16일) 강원 양양군에서 지역 주민 14명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로 동해안의 빛깔과 맛을 재해석한 특별한 미디어아트 전시 'AI 미디어아트-맛을 깨우는 빛'이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6일까지 양양읍 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양양군과 속초시가 주최하고 양양문화재단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고양(속초·고성·양양)' 광역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 전시는 일반 지역 주민 14명이 창작의 주체로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생성형 AI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평범한 주민에서 AI 기반 예술가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참여 주민들은 동해안의 생태계, 지역 식재료, 설화 등 양양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깊이 탐구했다. 이를 최첨단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시각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평범한 주민 14명, AI 아티스트로 변신? 양양 동해안 '맛'에 빛 더한다
[사진=연합뉴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허대찬 앨리스온 대표, 윤현민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김수영 코즈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주민들의 창작 역량 강화에 힘썼다.

전시 기간 중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에는 교육생들이 작품 제작 과정과 그 성과를 직접 소개하는 결과 발표회도 진행된다. 이는 관람객들에게 작품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와 창작의 고뇌를 엿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영 코즈 대표는 이번 전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창작의 주체가 돼 지역 자산을 디지털 예술로 재해석한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전시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화 창작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속고양'' 광역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문화자산과 첨단 기술의 융합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미래지향적 가치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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