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에서 열릴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글의 아름다움과 양국의 깊은 인연을 담은 캘리그라피 전시가 막을 올렸다.
지난 7월 1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카스타예프 국립미술관에서 '한글, 실크로드 위에 꽃을 피우다'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한다. 전시는 8월 2일까지 20일 동안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식에는 주알마티 한국총영사관 하태욱 총영사와 굴라임 주마베코바 국립미술관장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총영사, 고려인 문화단체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태욱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를 이어준 사람과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에도 든든한 가교 역할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굴라임 주마베코바 국립미술관장도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가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화와 안정을 향한 동행', '혁신과 번영을 향한 미래', '사람과 신뢰를 통한 연결'이라는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관계 발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관람객들은 '사람과 한글'의 연결을 상징하는 고려일보 관련 작품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사회에서 한글이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그들의 역사, 문화, 그리고 정체성을 굳건히 지켜온 상징임을 보여주며 특별한 울림을 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