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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 격랑! 신현송 한은 총재, 싱가포르서 11개국과 '미래 금융' 논한다

인공지능(AI)이 경제 지형을 바꾸고 금융 시장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기는 2026년 7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태평양 11개국 중앙은행 수장 회의에 참석해 AI가 촉발할 거대한 변화와 금융 시스템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7월 21일, 신현송 총재가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31차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EAP(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협의체)는 1991년 설립된 이래 역내 경제 협력과 정보 교환을 도모해 온 중요한 기구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신 총재는 최근 경제동향과 더불어 인공지능이 경제구조 및 금융안정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AI가 단순 기술을 넘어 경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기는 현 시점에서,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 중앙은행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거대한 경제 변화와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논의하는 자리는 그 시의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AI 금융 격랑! 신현송 한은 총재, 싱가포르서 11개국과 '미래 금융' 논한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신 총재는 '제15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도 참석하여 논의의 폭을 넓힌다. 이 자리에서는 금융기관의 AI 도입 및 활용 방안과 더불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거시금융에 미치는 영향 및 이에 대한 정책 대응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는 AI가 이미 금융 시스템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역내 주요국 간 공조를 통해 모색될 것임을 보여준다.

신 총재의 이번 회의 참석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한편, AI 시대의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한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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