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6년 7월 21일), 경남 거제시가 50억 2천900만원 규모의 '맹종죽 시배지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의 최종 승인을 받고 2029년 준공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1920년대부터 시작된 맹종죽의 역사와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잡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거제시는 이날 해양수산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최종 승인을 받았다. 하청면 일원에 총 사업비 50억 2천9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민 참여형 정주 여건 개선과 거제 맹종죽 시배지의 역사성 복원을 핵심 목표로 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다양한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 전시관을 비롯해 맹종죽 다목적 공간이 새롭게 들어서고, 보행 환경을 개선한 맹종죽 시배지길과 건강 쉼터도 조성된다. 특히, 노후한 성동마을 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주민 주도로 운영·관리하는 맹종죽 테마마을을 만들어 지역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거제 하청면은 1920년대부터 맹종죽을 재배해 온 역사 깊은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맹종죽은 마디가 굵고 하루 20~40cm 급속도로 자라는 특징을 가지며, 그 죽순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 이러한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역사를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