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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브이’·‘페이커’·AI까지…DDP, 우표로 시대를 읽다

「로보트 태권브이」부터 e스포츠 스타 「페이커」, 그리고 인공지능(AI)까지. 한자리에 모인 우표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 시대를 아우르며 색다른 이야기를 펼쳐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9일부터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열고 우표의 진화된 면모를 선보인다.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2026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닷새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이간수문 전시장과 우표전시회 누리집 온라인 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 주제는 '우표, 시대에 퐁당 빠지다'로, 우표가 단순한 우편물을 넘어선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다채로운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대표 로봇 영웅 「로보트 태권브이」의 탄생과 역사를 담은 기념우표 테마관, 현재 사회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우표로 만나는 테마관, 그리고 최첨단 AI 기술을 우표 콘텐츠와 융합한 AI 융합 콘텐츠 테마관이 대표적이다.

‘태권브이’·‘페이커’·AI까지…DDP, 우표로 시대를 읽다
[사진=연합뉴스]

전시회는 「로보트 태권브이」와 같은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콘부터, e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페이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우표가 시대의 변화를 기록하고 반영하는 매개체임을 강조한다. 우표는 단순한 종이 조각이 아닌, 과거부터 현재, 미래의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살아있는 기록물이자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태권브이'와 '페이커', 'AI'의 파격적인 조합은 우표가 더 이상 옛것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문화와 첨단 기술까지 포괄하는 매개체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표, 시대에 퐁당 빠지다'라는 감성적인 주제는 우표가 시대를 담아내는 거울이라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전달하며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또한, 오프라인(DDP)과 온라인 동시 개최를 통해 더 많은 대중이 시공간 제약 없이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우표가 더 이상 단순한 우편 도구가 아닌, 사회·문화적 변화를 기록하고 반영하는 '살아있는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의 향수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도 우표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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