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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 북부 80㎜, '찜통' 동해안 33도…강원 극과 극 날씨

목요일, 강원지역이 '물 폭탄'과 '찜통 더위'라는 극과 극의 날씨로 몸살을 앓을 전망인 가운데, 특히 강원 북부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동해안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열대야까지 나타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3일 강원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특히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북부 내륙 80㎜ 이상, 내륙·산지 20∼60㎜, 동해안 5∼30㎜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북부 내륙에서는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비는 모레(25일)까지 이어지겠으나, 동해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물 폭탄' 북부 80㎜, '찜통' 동해안 33도…강원 극과 극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편, 비가 내리는 북부와 대조적으로 동해안 지역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7∼33도, 내륙 26∼28도, 산지(대관령·태백) 24∼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밤사이(22일 오후 6시∼23일 오전 9시) 강릉(26.1도)과 삼척(26도)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북부 내륙의 매우 강한 비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고 동해안의 더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강원지역 주민들은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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