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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만 13억'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78억 재산 신고

세계적인 첼리스트에서 예술행정가로 변신한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오늘(24일)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 현황에서 13억원대 첼로와 첼로 활을 포함한 총 78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관보를 통해 지난 4월2일부터 5월1일까지 신분 변동이 있었던 전현직 공직자 73명에 대한 '7월 수시 재산 공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장 사장은 약 78억1717만3000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장 공개 대상 6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사장이 신고한 재산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골동품 및 예술품'으로 총 15억385만5000원에 달한다. 이 내역에는 13억원대 첼로와 첼로 활, 그리고 1억원대 피아노 등이 포함돼 세계적인 연주자 출신다운 특별한 자산 구성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첼로만 13억'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78억 재산 신고
[사진=AI 생성]

건물 재산으로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12억8000만원과 미국 포모나 단독주택 지분 6억5349만원 등 총 19억3349만원을 신고했다. 이 외에 예금 27억7810만4000원, 증권 17억3672만4000원 등 금융 자산도 상당한 규모였다. 채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임대보증금 1억3500만원을 기재했다.

한편, 이번 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장으로, 246억 원을 신고해 현직 고위공직자 1위에 올랐다. 장 사장의 재산 규모는 고 원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 중에서는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에서 성공적인 예술행정가로 자리매김한 장한나 사장의 재산 공개는 문화예술계 고위공직자의 재산 규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공직자들의 투명한 재산 공개는 공정사회 실현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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