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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년 '아르코 앙상블', 프랑스 최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아르코 앙상블의 젊은 주역들이 다음 달 프랑스의 권위 있는 '살롱 드 프로방스 국제실내악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오는 8월 8일과 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소도시 살롱 드 프로방스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첼리스트 이단빈,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 그리고 앙상블의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참여한다. 이들은 단독 리사이틀과 함께 폐막 콘서트 협연까지 펼치며 한국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실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킨다.

'살롱 드 프로방스 국제실내악페스티벌'은 1993년부터 시작돼 매년 세계적인 클래식 솔리스트들이 참여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국제 실내악 축제다.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이 무대에 창단 2년 차의 아르코 앙상블 연주자들이 초청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8월 8일에는 첼리스트 이단빈이 리사이틀을 통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6번' 등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9일에는 클라리네티스트 서예빈이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가센하우어'를 비롯한 챔버 리사이틀로 관객을 만난다.

창단 2년 '아르코 앙상블', 프랑스 최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사진=연합뉴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9일 폐막 콘서트에는 이단빈, 서예빈, 원재연 예술감독이 한자리에 올라 환상적인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아르코 앙상블이 가진 뛰어난 팀워크와 개개인의 역량이 응집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년 창단된 아르코 앙상블은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국 청년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형 단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서 깊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것은 한국 클래식 교육 시스템이 배출한 인재풀의 우수성과 청년 연주자들의 탁월한 실력, 그리고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번 프랑스 '살롱 드 프로방스 국제실내악페스티벌'에서의 공연은 아르코 앙상블과 그 소속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이들이 펼쳐 나갈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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