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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KAIST 'AI 안전성 연구' 국내 유일 지목

오늘(2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글로벌 AI 안전성 연구 프로그램 'EXTRA(외부 레드팀 연합)'의 연구지원 대상자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전 세계 10여개 주요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TRA는 올해(2026년) MS AI 레드팀이 새롭게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AI 시스템의 안전성과 보안 취약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증하고 독립적인 AI 안전성 연구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안전성 평가를 기업 내부에만 맡기지 않고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확대한 MS의 전략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KAIST 전산학부 손수엘 교수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구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KAIST는 MS로부터 2만5천달러(한화 약 3천700만원) 규모의 연구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지원금은 연구과제 수행 기간을 별도로 정하지 않는 형태로 제공되며, 손 교수 연구팀의 AI 보안 및 안전성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MS, KAIST 'AI 안전성 연구' 국내 유일 지목
[사진=연합뉴스]

EXTRA에는 KAIST를 비롯해 전 세계 10여개가 넘는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KAIST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AI 기술의 뛰어난 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손 교수 연구팀은 현재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시스템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손수엘 교수는 「AI 시스템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EXTRA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AI 안전성 연구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KAIST의 MS AI 안전성 연구 프로그램 참여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 속에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국내 유일한 참여 기관으로서 손수엘 교수팀의 연구는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안전한 활용 방향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AI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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