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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벌금 300만원' 스토킹범 반전…'호프'까지 법적 대응 예고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이 '스토킹 범죄 피의자'의 악의적 소행으로 밝혀지며 반전을 맞았고, 법원이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을 내린 가운데 황정민 측과 주연작 '호프' 제작·배급사가 동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파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 7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작성자는 문자 내용과 통화 녹취를 증거로 공개했으나,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는 즉각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이는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인 게시물」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샘컴퍼니는 지난해 해당 피의자를 형사 고소했으며, 법원은 피의자에게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하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바 있다고 밝혔다.

황정민 주연의 영화 '호프' 측도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포지드필름스는 같은 날 「금번 이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악성 게시물 작성자가 파트너사 메일 발송 등 업무 방해 행위를 벌인 것을 「영화 '호프'에 대한 의도적 가해」로 규정했다. 이들은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7월 15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호프'의 사업 전반과 관계자들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다.

황정민, '벌금 300만원' 스토킹범 반전…'호프'까지 법적 대응 예고
[사진=연합뉴스]

황정민 측은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법원의 명확한 판단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악성 게시물 확산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스토킹 피해를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우 황정민 측과 영화 '호프' 제작·배급사 모두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함에 따라 이번 사안이 단순 해명을 넘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개봉 중인 영화에 대한 의도적 가해가 법적 조치 대상이 된 만큼, 유명인을 향한 스토킹 범죄가 온라인 여론 조작 및 사업 방해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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