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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s & Hers, FTC 소송 직격탄에 주가 15% 폭락

뉴욕 증시
[사진=게티이미지]

현지시간 29일, 헬스케어 플랫폼 Hims & Hers Health (HIMS) 주가가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소송 제기 소식에 급락하며 $25.00에 마감했다. 개인 건강 데이터 공유 및 기만적 청구 혐의로 FTC의 제소를 받으면서 전 거래일 대비 14.73% 폭락한 수치다.

2026년 7월 29일 뉴욕 증시에서 원격 진료 플랫폼 Hims & Hers Health, Inc. (HIMS)는 거래 막판 하락세가 심화된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이날 HIMS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32(-14.73%) 급락한 $25.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급락세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Hims & Hers를 상대로 민감한 개인 건강 정보를 무단으로 공유하고 기만적인 청구 관행을 벌였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촉발됐다.

FTC의 소장에 따르면, Hims & Hers는 사용자들의 건강 데이터를 메타(Meta)와 스냅(Snap) 등 제3자 기업에 부적절하게 공유했으며, 결제 시스템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을 속이는 기만적인 청구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지목됐다. 특히 건강 정보는 개인의 가장 민감한 데이터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FTC의 제소는 기업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의무 위반에 대한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혐의는 단순한 법적 공방을 넘어 Hims & Hers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에 치명타를 입혔다. 사용자들은 건강 문제에 대해 솔직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시장 전반적으로 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은 오후장 들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주요 헬스케어 지수들도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특히 원격 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섹터는 팬데믹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이번 Hims & Hers 사태가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HIMS는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과 구독형 모델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으나, 이번 FTC 소송은 기업의 운영 방식과 윤리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며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이번 FTC 소송은 Hims & Hers에 막대한 법적 비용 부담과 잠재적인 벌금은 물론, 기업 이미지 실추로 인한 고객 이탈, 신규 고객 확보 난항 등 다방면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 당국의 감시 강화는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및 사업 관행 전반에 걸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사태가 Hims & Hers의 장기적인 기업 가치 평가에 상당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주요 투자은행 관계자는 「FTC의 소송은 Hims & Hers의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심각한 리스크를 드리우고 있다.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투자 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물론 Hims & Hers는 이번 혐의에 대해 반박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나, 소송 과정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25.00 수준은 단기적인 기술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으나, 법적 리스크가 심화되거나 추가적인 악재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의미 있는 저항선은 FTC 소송 이전 가격대인 $29~$30 수준에 형성되어 있어, 이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신뢰 회복 노력과 법적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매크로 불확실성과 함께 이번 소송 리스크가 가중되면서, 당분간 Hims & Hers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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