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 광양 곡성 구례군을)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원팀 민주당, 하나된 전남광주'를 내세워 새롭게 태동하는 거대 특별시의 당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원팀 민주당, 하나된 전남광주'를 위해 민주당의 역사를 이어, 당원과 함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과 함께하고, 당원이 주인인 희망을 만드는 민주당의 정신을 승계하겠다」며 민주당의 근본 가치를 잇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권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서 「모두가 하나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으로 서로 공감하고 함께 답을 찾는 것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의 역할」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여순사건의 아픔과 5·18 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 위에 이제는 지방이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지역의 역사적 아픔을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치적 지향점도 명확히 했다. 권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당내 통합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권 의원은 당원 중심의 혁신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실행 의지를 드러냈다. 주요 공약은 ▲365 당원 플랫폼 구축 ▲당원 정책제안 플랫폼 구축 ▲생활 속 민주당 프로젝트 추진 ▲당원 성장 아카데미 운영 ▲찾아가는 특별시당 운영 등이다. 이 공약들은 당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의 정책 결정 과정에 당원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권 의원은 이번 전남청사 기자회견에 이어, 8월 3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청사에서, 8월 4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청사에서 추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전역으로 지역 표심 다지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전남과 광주 통합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5극3특' 구상과 함께 추진되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 이처럼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권 의원의 이번 도전이 지역 정치판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권향엽 의원이 오늘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지역의 아픔을 보듬고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그의 비전과 당원 중심의 혁신 공약들은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광주청사, 동부청사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광주 전역으로 그의 메시지가 확산될 예정이며, 이번 선거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