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36분, 저녁 식사로 북적이던 경기도 양평의 한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14명이 다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식사 피크 시간에 벌어진 예기치 못한 사고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위치한 해당 음식점은 지상 1층, 연면적 2천300여㎡ 규모의 경량철골조 건물이다. 천장이 순식간에 붕괴하면서 철제 구조물과 상판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사고 당시 식당 안에는 60여 명의 손님들이 있었으며, 갑작스러운 상황에 혼란 속 긴급 대피가 이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며 부상자 이송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사고로 남성 2명, 여성 12명 등 총 14명이 다쳤으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추가적인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사고 현장에 있던 한 손님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당시의 충격을 고스란히 전했다. 그는 「오늘 사고가 날 때 음식점에 있었는데 함께 있던 아이가 너무 놀라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아 병원에 가야할 것 같다」며 「저 역시도 몸이 놀라 근육통이 올 정도」라고 참혹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피해가 컸음을 짐작게 했다.
해당 건물은 과거 할인마트로 운영되다 몇 년 전부터 무한리필 음식점으로 새로 문을 열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용도 변경 이력이 천장 붕괴 사고의 원인과 관련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