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회부터 역대급 흥행…‘어벤져스: 엔드게임’ 기록 넘어섰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정식 개봉 전부터 북미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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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31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4’가 프리뷰 상영에서 7천200만 달러(약 1천36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북미 역대 최고 시사회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 개봉한 같은 마블 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운 6천만 달러였다. ‘스파이더맨4’는 개봉 전 관객 몰이만으로도 마블 최고 흥행작 중 하나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 개봉 첫날 1억 달러 돌파 전망…흥행 기대감 고조됐다
프리뷰 성적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사전 기대감과 초기 흥행 규모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됐다.
특히 ‘스파이더맨4’는 시사회 당일 현장 구매가 집중되면서 배급사인 Sony Pictures Entertainment이 정확한 집계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개봉 첫날 북미 흥행 수입이 1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역대 북미 프리뷰 흥행 1억 달러급 기대를 받은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극소수 작품뿐이었다.
▲ 톰 홀랜드 복귀와 새로운 서사…팬덤 결집 이끌었다
‘스파이더맨4’의 흥행 배경에는 주연 배우 톰 홀랜드의 복귀와 기존 시리즈 팬층의 강력한 지지가 자리했다.
영화는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가까운 친구와 연인이 모두 잊어버린 이후, 홀로 새로운 위협과 맞서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전작에서 이어진 세계관 변화와 주인공의 고립된 상황이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마블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은 만큼, 기존 팬층뿐 아니라 신규 관객 유입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 관객·평단 모두 호평…장기 흥행 가능성 높였다
흥행 기대감은 개봉 전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미국 영화 평가 사이트 Rotten Tomatoes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관객 점수인 팝콘 지수 98%, 평론가 점수인 토마토 지수 90%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팬덤 중심 흥행을 넘어 작품 자체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스파이더맨4’가 초기 흥행 기록뿐 아니라 장기 상영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며 마블 영화 부활 흐름을 이끄는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