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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펜타포트, 폭염 뚫고 'RE:BOOT' 성공

폭염 속에서도 지난 7월 31일부터 사흘간 15만여명의 발길을 인천 송도로 이끈 '202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RE:BOOT' 슬로건 아래 콘텐츠와 관객 편의를 대폭 강화하며 국내 대표 록 음악 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202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졌다. 'RE:BOOT'(리부트·재시작)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매시브 어택, 픽시즈, 크루앙빈 등 해외 유명 팀과 혁오, 이승윤 등 국내 인기 아티스트를 포함해 총 66개 팀의 역대급 라인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사흘간 15만 관객이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페스티벌 운영은 콘텐츠 강화뿐만 아니라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에도 주력했다. 관람객들은 대형 쿨존, 키즈존, 공식 앱 도입, 입장 동선 분리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폭염 대비를 위한 철저한 안전 관리가 돋보였다. 의료 부스를 대폭 확대하고 의료진을 상시 배치했으며, 구급차도 현장에 대기시켰다. 15만 명의 대규모 인파에도 온열질환 이송 사례는 관람객 6명, 입점업체 관계자 1명 등 총 7명에 불과했으며, 이들 모두 신속한 조치로 큰 문제 없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5만 펜타포트, 폭염 뚫고 'RE:BOOT' 성공
[사진=연합뉴스]

성공적인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인천 송도 인근 상권에는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로 활기가 넘쳐 지역 상인들은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이는 페스티벌이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모델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펜타포트를 찾아주신 15만 관객과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RE:BOOT'를 발판 삼아 글로벌 음악 교류를 확대하고, 관객 중심 운영을 더욱 강화하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공적인 재시작을 알린 202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관객 중심 운영 강화와 글로벌 음악 교류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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