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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도 사상 초유 폭염…정부 '중대본 2단계' 비상 대응

경남 양산이 국내 기상관측 122년 만에 42.5도의 사상 초유 폭염을 기록하자, 정부는 같은 날 오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적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26분, 경남 양산의 기온은 42.5도를 기록하며 1904년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기상관측 사상 42도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과 10분 전인 오후 1시 16분에도 42.0도를 기록했던 양산은 한반도를 위협하는 기록적인 폭염의 중심에 섰다. '끝내 42도를 넘었다'는 우려 속에 43도선마저 위협하는 극심한 폭염에 전국이 신음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였다. 같은 날 오후 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로 격상하며 비상 대응 체제를 강화했다. 이는 사상 초유의 기온에 따른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42.5도 사상 초유 폭염…정부 '중대본 2단계' 비상 대응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2단계 격상과 함께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력히 지시했다. 특히 수도권과 경남을 비롯한 남부권에는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파견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현장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총체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하도록 했다.

폭염 장기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사상 초유의 비상 상황에 맞선 정부의 범정부적 현장 중심 대응이 국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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