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반전! 담배 기업, 제주 한정판 넘어 록페서 '쓰레기 수거' 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담배업계가 '제주 한정판'과 '환경 캠페인'이라는 이색적인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T&G는 오늘(3일) 제주공항 JDC면세점에서 면세 전용 한정판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된 제품은 '에쎄 체인지 1㎎ 제주 에디션'과 '믹스 아이스 더블 제주 바캉스 에디션'이다. 에디션 제품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과 여름 제주 바다의 모습이 디자인에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

이성은 KT&G 면세브랜드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휴가철 특수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려는 KT&G의 의지를 보여준다.

반전! 담배 기업, 제주 한정판 넘어 록페서 '쓰레기 수거' 왜?
[사진=연합뉴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대학생 참여형 환경 캠페인 '쓰담대학'을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담배 기업이 대형 록 페스티벌에서 환경 캠페인을 벌인다는 점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상 밖의 행보였다.

'쓰담대학' 캠페인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집중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함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처럼 담배업계는 한정판 제품 출시와 환경 캠페인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소비자 접점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차별화된 소통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려는 이들의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반전! 담배 기업, 제주 한정판 넘어 록페서 '쓰레기 수거' 왜?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