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으로 문 닫았던 충북 제천시 수산면의 유일 의료기관 수산의원이 주민과 의료진의 '우리 병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발적 노력으로 지난달 27일 진료를 재개한 데 이어, 오늘(3일) 제천시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 약속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게 됐다.
제천시는 오늘(3일) 수산의원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 설립 추진 및 세부 계획에 맞춰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는 의료 취약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수산의원은 지난 5월 말 경영난으로 인해 폐업했다. 14년간 제천시 수산면 주민들의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건강을 책임져 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폐업 소식은 주민들에게 큰 충격과 불안감을 안겼다. 그러나 주민과 이장협의회, 그리고 수산의원 의료진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 병원은 우리가 지킨다'는 뜻을 모아 의료사협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고, 이러한 자발적인 노력 덕분에 지난달 27일 극적으로 진료를 재개할 수 있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늘 지원 발표 자리에서 「14년간 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져 온 수산의원 정상화는 주민 의료 접근성 회복과 지역 의료 기반 유지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병원 재개를 넘어 지역사회 의료 인프라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앞으로 수산의원이 지역 의료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