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여야 협치'에 드디어 시동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과 이성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내년 국비 확보 등 부산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다짐하며 40분간의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22일 연기되었던 회동이 9일 만에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성사되었다. 민주당 소속 전재수 시장과 국민의힘 이성권 시당위원장은 이날 취임 후 첫 공식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이전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온 사이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접견을 진행했다.
두 인물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한국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을 강력히 주문하며 부산 발전을 위한 여야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전 시장은 한국산업은행이 이미 부산시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 명단에 포함되어 있음을 밝히며 협력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내년 국비 확보와 관련해서도 여야 협력이 필수적임을 상호 확인했다. 양측은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부산시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