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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놀리식 파워 시스템,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급락 마감

뉴욕 증시
[사진=게티이미지]

현지시간 8월 3일 뉴욕 증시에서 전력 관리 반도체 전문 기업 Monolithic Power Systems, Inc. (MPWR)의 주가가 1,344.37달러로 전일 대비 81.66달러(5.73%) 급락했다. 최근 강력한 2분기 실적과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폭증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 전반의 불안 심리와 고평가 논란 속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 출회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현지시간 8월 3일 뉴욕 증시에서 전력 관리 반도체 전문 기업 Monolithic Power Systems, Inc. (MPWR)의 주가가 1,344.37달러로 전일 대비 81.66달러(5.73%) 급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샀다. 최근 강력한 2분기 실적 발표와 인공지능(AI) 부문 매출 폭증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MPWR은 '데이터센터 및 통신 부문 성장'과 '자동차 시장 확장' 등에 힘입어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하락세는 반도체 업종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했다. 이는 MPWR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단기 상승 기대감을 높였던 직후 발생한 하락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날 MPWR의 하락은 개별 종목 이슈보다는 광범위한 반도체 섹터의 불안정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엔비디아(Nvidia)가 주요 지지선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여전히 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고점 대비 조정을 겪는 등 업종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던 AI 반도체 관련주들이 최근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MPWR 역시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스탠스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겹치면서, 고성장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MPWR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월가에서는 MPWR이 최근 몇 분기 동안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단기적으로 과도한 밸류에이션(Valuation)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MPWR의 탄탄한 사업 모델과 AI 시장 내 입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 주가 수준은 향후 성장 기대치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기술적 병목 현상이나 경쟁 심화,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 잠재적 리스크는 상존하며 이는 언제든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 요인이다.

유수의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의 한 애널리스트는 최신 리포트를 통해 「MPWR은 분명 매력적인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최근의 주가 흐름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광범위한 시장 조정의 영향을 받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매크로 불확실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볼 때, MPWR은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며 단기 상승 모멘텀이 꺾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지선은 1,300달러 부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25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상방으로는 1,380달러와 1,420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자리하고 있어, 주가가 반등하더라도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 유의사항]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및 분석 내용은 시장 상황에 따른 참고 정보일 뿐, 특정 종목의 수익률을 보장하거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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