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 6월 7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려

전 세계 애플 개발자들의 축제인 WWDC 가 6월 7일 부터 1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모스코니(Moscone) 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5,000명 이상의 앱 개발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미화 1,599달러이다.

WWDC에서는 애플 직원들이 주관하는 100여개 이상의 세션과 랩이 열려 애플의 데스크탑 OS인 OS X, 모바일 OS인 iPhone OS를 이용해서 각종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들과의 정보공유의 장의 역할을 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된 iPad 관련 기술 및 아이폰에서의 멀티 테스킹, iAd 등의 주제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The Real iPhone 4.0 ?

최근, 실리콘벨리 인근에서 아이폰 4.0 시제품이 유출된 사실이 Engadget 등 인터넷 매체들을 통해서 보도되었다.
일부에서는 이 사건 때문에, 6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던 WWDC 가 7일로 앞당겨 졌으며 스티브 잡스가 이번 WWDC 에서 아이폰 4.0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애플 측에서는 아이폰 4.0에 대한 존재 여부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는 상태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4월 초 새로운 모바일 OS인 iPhone OS 4.O을 선보였으며, 이번 여름부터 이 OS를 아이폰에 탑재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