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4.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내각부의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연율 환산)은 4.5%로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3.9%를 상회했다. 전기에 비해서도 1.1% 증가했다.
설비투자 등 자본지출과 개인소비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개인소비는 1.2% 증가했고 주택투자와 설비투자도 각각 1.2%,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4분기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