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현규 기자] "일부 유럽차들이 현대차를 베끼는 것 같다."
지난 17년간 BMW 디자인 총괄을 지내다 최근 삼성전자 협력 디자이너로 임명된 크리스 뱅글은 6일 헤럴드디자인포럼 참석차 방한해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에 대해 이같이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날 "제네바 모토쇼를 이탈리아에서 가르치는 자동차학과 학생들과 관람했다. 이들이 현대차가 좋았다고 꼽더라. 이들은 자라면서 현대를 계속 봤기 때문에 익숙한 느낌을 갖고 있다"며 "이들 이전 세대에게 현대는 지나치게 표현주의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현대가 이제 자기만의 룩을 발견해 발전시킨 것으로 본다. 일부 유럽차들은 현대차를 베끼는 것 아닌가 생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대에는 현대가 표현주의적이고 너무 와일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점점 발전했다"고 현대차의 발전된 디자인을 높게 평가했다.


















































